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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형 퇴직연금, 회사가 꼭 점검할 적립금 4가지

    DB형 퇴직연금, 회사가 꼭 점검할 적립금 4가지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2026년 8월 26일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적립금과 운용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DB형은 직원이 직접 상품을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회사가 퇴직급여 재원을 외부에 쌓고 운용 책임을 지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사업주가 볼 것은 “우리 회사 퇴직연금 수익률이 몇 %인가” 하나가 아닙니다. 법정 최소적립금이 채워졌는지, 부족하면 언제 보충할지, 운용이 지나치게 한 상품에 쏠리지 않았는지,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어떤 자료를 요청할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 요약

    • DB형의 운용 손익과 적립금 관리 책임은 원칙적으로 회사에 있습니다.
    • 법에서 정한 최소적립금보다 부족하면 퇴직급여 재원이 모자랄 수 있고, 최대 1천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2025년 말 DB형 적립금은 228.9조원으로 전체 퇴직연금의 45.7%였습니다. 원리금보장형 편중은 91.9%였습니다.
    • 2026년부터 적립금 미충족 DB형 사업장은 정기 감독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상시근로자 300명 미만 사업장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적립금·운용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DB형은 직원 계좌를 회사가 대신 운용하는 제도인가요

    비슷해 보이지만 DC형과 책임 구조가 다릅니다. DB형에서는 직원이 퇴직할 때 받을 급여가 정해진 방법으로 계산되고, 회사가 그 지급 재원을 금융회사 등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적립해 운용합니다. 운용 성과가 좋거나 나빠도 그 영향은 회사의 적립 부담에 먼저 돌아갑니다.

    구분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퇴직급여 기준 퇴직 시 받을 급여를 정해진 방식으로 계산 회사가 정해진 부담금을 넣음
    적립금 운용 책임 회사 원칙적으로 가입자(근로자)
    운용 성과 영향 회사의 추가 적립 부담에 영향 가입자의 적립금 규모에 영향
    사업주가 할 일 최소적립금·운용현황·보충계획 관리 부담금 납입·제도 운영 확인

    자료: 고용노동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정부지원 내용 소개」(2026년 8월 26일).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DB형 퇴직급여 계산의 기본식은 평균임금 × 30일분 × 계속근로일수 ÷ 365입니다. 실제 급여는 취업규칙, 단체협약, 임금 구성과 제도 설정 내용에 따라 확인해야 하므로 이 식만으로 개인별 금액을 확정하면 안 됩니다.

    지금 확인할 핵심 수치

    정부 안내에 따르면 2025년 DB형의 연간 수익률은 3.5%였습니다. 같은 해 DC형 8.5%, 개인형 IRP 9.4%보다 낮았습니다. DB형 자금의 91.9%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들어간 영향이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숫자는 “DB형은 무조건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퇴직급여를 지급할 시점과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장기간 같은 상품에만 방치하거나, 적립금 부족 통지를 받고도 보충계획이 없다면 위험합니다.

    2025년 말 기준 수치 사업주가 읽는 방법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501.4조원 모든 제도 합계
    DB형 적립금 228.9조원 (45.7%) DB형 비중이 가장 큼
    DB형 원리금보장형 비중 91.9% 상품 쏠림 여부 점검 필요
    DB형 연간 수익률 3.5% 과거 성과이며 미래 수익 보장 아님
    DB형 미충족 사업장 2026년부터 정기 감독 최소적립금 확인 필요

    자료: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2026년 8월 26일 보도자료. 수익률은 과거 실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최소적립금 부족 통지를 받았다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16조는 DB형 사용자에게 법정 최소적립금 이상을 적립하도록 규정합니다. 퇴직연금사업자는 사업연도가 끝난 뒤 6개월 이내에 적립금이 최소적립금을 넘는지 확인해 회사에 알려야 합니다. 부족한 경우에는 근로자대표에게도 알립니다.

    부족 통지서가 왔다면 수익률만 보고 넘기지 말고, 통지서의 기준책임준비금·현재 적립금·부족액·보충기한을 확인하세요. 고용노동부는 최소적립금 미충족이 퇴직급여 지급 재원 부족과 노사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대 1천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20분 안에 끝내는 회사 점검 순서

    DB형 퇴직연금 적립금 점검 절차

    순서 확인할 자료 바로 할 일
    1 퇴직연금사업자의 최근 적립금 확인서 최소적립금 충족·미충족 여부에 표시
    2 현재 적립금과 부족액 부족이면 납입 일정·재원 담당자 확정
    3 상품별 비중·최근 운용 성과 한 상품 쏠림과 만기·위험 수준 확인
    4 퇴직급여 지급 예상 시점 자산 만기와 지급 시점이 크게 어긋나지 않는지 확인
    5 퇴직연금사업자 상담 기록 목표수익률·자산배분·보충계획을 문서로 요청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은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적립금운용계획서 작성 등이 의무입니다. 300명 미만 사업장이라도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아무 자료도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목표수익률 설정과 자산배분 관련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틀리는 판단

    “DB형이니 직원이 알아서 관리한다.” 아닙니다. DB형의 운용 책임은 회사에 있습니다. 직원 개인이 운용 상품을 선택하는 구조는 DC형·IRP와 다릅니다.

    “원리금보장형이면 적립금 부족은 생길 수 없다.” 아닙니다. 원금 보장 여부와 법정 최소적립금 충족은 별개입니다. 퇴직급여 예상액, 금리 변화, 임금 상승, 적립 현황을 함께 봐야 합니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 한 번에 바꾸면 해결된다.” 아닙니다. 정부도 퇴직급여를 지급할 시점과 자산의 투자 기간을 맞추는 점을 함께 보라고 안내합니다. 회사의 지급 일정과 감당 가능한 위험을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300명 미만이면 점검할 필요가 없다.” 의무 범위가 다를 수는 있지만, 최소적립금 확인과 퇴직급여 지급 책임은 중요합니다. 적립금 확인서를 받은 뒤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이번 안내의 핵심은 수익률 경쟁이 아니라 퇴직급여를 지급할 돈이 충분한지 회사가 정기적으로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최근 적립금 확인서를 꺼내 최소적립금 충족 여부부터 보세요. 부족 표시가 있으면 퇴직연금사업자와 보충 일정 및 운용 현황을 문서로 확인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출처

    ※ 이 글은 일반적인 제도 안내입니다. 실제 적립금 부족 여부와 보충 방법은 회사의 제도 설정·통지서·재무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약한 퇴직연금사업자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에 확인하세요.

    작성자

    노트지기 · 세무회계 실무 담당
    세금·정부지원금·금융 정보를 공식 출처로 확인해 정리합니다. 개별 노무·연금 문제는 통지서와 제도 규약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 신규 카드가맹점 수수료 환급, 9월 28일까지 확인할 것

    신규 카드가맹점 수수료 환급, 9월 28일까지 확인할 것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새로 카드결제를 시작한 사업자라면, 카드수수료 차액이 들어오는지 확인해 볼 때입니다. 처음에는 일반 수수료율이 적용됐어도, 국세청 매출자료 확인 뒤 영세·중소가맹점으로 분류되면 카드사가 차액을 9월 28일까지 카드대금 입금계좌로 돌려줍니다. 별도 신청을 받는 지원금은 아닙니다.

    신규 카드가맹점 수수료 환급 확인

    먼저 핵심만 보기

    확인 항목 2026년 하반기 기준
    우대수수료율 적용 시작 2026년 8월 14일
    환급 대상이 될 수 있는 기간 2026년 1월 1일~6월 30일 신규 개업 카드가맹점
    환급 시한 2026년 9월 28일까지
    받는 방법 카드사가 카드대금 지급계좌로 자동 입금
    확인처 여신금융협회 카드매출 통합조회 또는 카드사 홈페이지

    금융위원회는 이번에 영세·중소로 확인된 신규 신용카드가맹점 약 15만 9천 곳에 약 614억 7천만 원을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순 평균은 약 38만 7천 원이지만, 실제 금액은 카드매출, 기존에 적용받은 수수료율, 새 우대수수료율에 따라 다릅니다.

    누가 대상인가

    대상 판단의 핵심은 개업 시점확인된 매출 규모입니다. 2026년 상반기에 새로 문을 연 신용카드 가맹점이 일반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 매출 확인에서 연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면 우대수수료율을 소급 적용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PG사(결제대행사)를 통해 카드결제를 받는 하위가맹점과, 교통정산사업자를 이용하는 개인·법인 택시사업자도 해당 기준에 따라 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환급 내역은 이용 중인 PG사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확인합니다.

    매출 구간별 수수료율은 이렇게 다릅니다

    연매출 구간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 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
    3억 원 이하 0.40% 0.15%
    3억 원 초과~5억 원 이하 1.00% 0.75%
    5억 원 초과~10억 원 이하 1.15% 0.90%
    10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1.45% 1.15%

    예를 들어 1월 1일에 개업한 사업자가 8월 13일까지 신용카드 매출 1억 4천만 원을 올렸고, 기존 일반 수수료율 2.2%가 적용됐다면 어떻게 될까요? 연환산 매출이 3억 원 이하로 확인돼 우대수수료율 0.4%를 적용받는다는 가정에서는, 1억 4천만 원 × (2.2% - 0.4%) = 252만 원이 차액 계산 예시입니다. 실제 환급액은 카드 종류별 매출과 적용 수수료율이 달라 이 계산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 계좌로 들어오기 전 확인 순서

    카드수수료 환급 확인 절차

    1. 개업일을 확인합니다. 2026년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신규 개업인지 봅니다.
    2. 카드대금 지급계좌를 확인합니다. 환급금은 카드사가 이 계좌로 입금합니다. 계좌가 바뀌었다면 먼저 카드사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 9월 28일부터 환급액을 조회합니다. 신용카드 가맹점은 여신금융협회 카드매출 통합조회에서 총 환급액을 보고,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일별·건별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입금이 없으면 카드사에 문의합니다. 폐업한 사업자도 환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안내문을 받지 못했다면 통합조회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주 헷갈리는 점

    직접 신청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금융위원회 안내상 카드사가 대상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계좌로 수수료 차액을 환급합니다. 다만 대상 여부와 금액은 9월 28일부터 직접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8월에 개업한 가게도 이번 환급 대상인가요?

    아닙니다. 이번 환급 안내의 신규 신용카드가맹점 기준 기간은 2026년 상반기입니다. 8월 개업 사업자는 이번 발표의 소급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면 모든 카드 결제에 같은 비율이 붙나요?

    아닙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우대수수료율이 다르고, 매출 구간에 따라 비율도 달라집니다. PG 하위가맹점과 택시사업자는 이용 중인 사업자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번 환급은 상반기 신규 개업자라면 한 번 확인할 만한 현금흐름 항목입니다. 환급을 기대해 비용 계획을 먼저 세우기보다, 카드대금 입금계좌와 9월 28일 이후 조회 결과를 확인한 뒤 실제 입금액을 장부에 반영하세요.

    출처

    작성: 노트지기 · 세무회계 실무 담당
    기준일: 2026년 8월 26일

  • 실시간 환율 조회, 환전 우대 90% 계산법

    실시간 환율 조회, 환전 우대 90% 계산법

    실시간 환율 조회와 환전 우대율 계산의 핵심을 정리한 대표 이미지

    포털에서 본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400원인데 은행 앱에서는 1,418원을 내라고 하면 어느 쪽이 맞을까요. 둘 다 맞을 수 있습니다. 포털의 숫자는 주로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기준이고, 실제 달러 현찰을 살 때는 은행의 현찰 살 때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2026년 들어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이 커지면서 실시간 환율, 환율 조회, 환전 우대 90%를 함께 찾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숫자는 화면 맨 위 환율이 아니라 내 거래에 실제 적용되는 환율입니다.

    핵심 요약
    – 매매기준율은 비교의 기준이고 실제 환전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달러 현찰을 살 때는 현찰매도율, 팔 때는 현찰매입율을 봅니다.
    – 환전 우대 90%는 달러값의 90%를 깎는 것이 아니라 환전 스프레드의 90%를 줄이는 뜻입니다.
    – 같은 1,000달러라도 우대율과 신청 채널에 따라 수만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해외직구 관세 계산에는 카드 승인일 환율이나 포털 환율이 아니라 관세청 기준이 쓰입니다.

    실시간 환율 조회에서 네 숫자를 구분해야 합니다

    은행 환율표에는 비슷해 보이는 숫자가 여러 개 나옵니다. 목적을 먼저 정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환율 항목 언제 보는가 매매기준율과의 관계
    매매기준율 시장 흐름 비교, 환율 계산의 기준 가운데 기준값
    현찰 살 때(현찰매도율) 원화로 달러 지폐를 살 때 기준율보다 높음
    현찰 팔 때(현찰매입율) 달러 지폐를 원화로 바꿀 때 기준율보다 낮음
    송금 보낼 때 해외로 외화를 송금할 때 현찰 환전과 다른 스프레드 적용
    송금 받을 때 외화 송금을 원화로 받을 때 은행 고시 전신환매입율 적용

    은행 입장에서는 외화를 고객에게 파는 거래가 매도, 고객에게서 외화를 사는 거래가 매입입니다. 그래서 내가 달러를 사는 상황이 환율표에는 현찰 살 때 또는 현찰매도율로 표시됩니다.

    포털·검색 서비스의 환율은 빠르게 흐름을 보는 데 편리합니다. 실제 결제 전에는 거래할 은행 앱에서 통화, 금액, 수령점, 우대율을 입력한 뒤 예상 원화금액을 최종 확인해야 합니다.

    환전 우대 90%는 이렇게 계산합니다

    환전 우대 0%와 90%의 1천달러 원화 비용 비교

    환전 우대는 매매기준율과 현찰 환율 사이의 차이, 즉 스프레드를 깎아 주는 방식입니다. 숫자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가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매기준율: 1달러 = 1,400원
    • 우대 전 현찰 살 때 환율: 1달러 = 1,418원
    • 환전할 금액: 1,000달러
    • 스프레드: 1,418원 – 1,400원 = 18원
    우대율 고객 부담 스프레드 적용 환율 1,000달러 원화 비용
    0% 18원 1,418.0원 1,418,000원
    50% 9원 1,409.0원 1,409,000원
    90% 1.8원 1,401.8원 1,401,800원

    90% 우대를 받으면 절약액은 18원 × 90% × 1,000달러 = 16,200원입니다. 환전 금액이 3,000달러라면 같은 조건에서 48,600원을 아낍니다.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90% 우대는 환율 전체의 90% 할인이 아닙니다. 1,400원짜리 달러를 140원에 산다는 뜻이 아니라, 은행이 붙인 18원 스프레드 가운데 16.2원을 줄여 준다는 뜻입니다.

    100% 우대인데 기준환율과 다를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100% 우대라는 문구를 보면 매매기준율과 완전히 같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상품 설명서에는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나 거래 시간대에 따른 가산분이 별도로 반영될 수 있다고 적힌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2026년 상품 예시도 매매기준율이 1,400원일 때 100% 우대 예상 적용환율을 영업시간에는 1,400.2원, 그 외 시간에는 1,400.5~1,401.0원으로 안내합니다. 상품마다 구조가 다르므로 100%라는 숫자만 비교하지 말고 아래 항목을 같이 봐야 합니다.

    • 최종 적용 환율
    • 우대 대상 통화
    • 환전 가능 시간
    • 외화 수령 가능 지점과 날짜
    • 재환전 시 적용되는 환율
    • 외화계좌 입금 때 붙는 현찰수수료

    여행·송금·해외직구는 보는 환율이 다릅니다

    해외여행 현찰현찰 살 때 환율이 핵심입니다. 모바일 환전지갑에서 미리 신청하고 영업점이나 공항 수령점을 지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하나은행 2026년 설명서 기준 환전 신청은 24시간 가능하지만 외화 수령은 은행 영업일과 수령점 운영시간을 따릅니다.

    해외송금은 현찰을 직접 주고받지 않으므로 전신환 환율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송금수수료와 중개은행 수수료가 따로 붙을 수 있어 적용 환율만으로 총비용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해외카드 결제는 국제브랜드 환율, 카드사 환율 반영 시점, 해외서비스 수수료가 함께 작용합니다. 결제 알림의 원화 환산액은 최종 청구액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 관세는 포털 환율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관세청은 수입신고 때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을 적용하며, 관세법령정보포털에서 적용기간별 주간환율을 제공합니다.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는 순서

    1. 포털에서 원·달러 환율의 방향을 봅니다.
    2.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나 은행 고시환율로 기준을 교차 확인합니다.
    3. 실제 거래할 은행 앱에서 현찰 살 때 또는 목적에 맞는 항목을 고릅니다.
    4. 우대율을 적용한 최종 원화금액을 확인합니다.
    5. 현찰 수령점의 보유 권종과 운영시간을 확인한 뒤 신청합니다.

    목표환율 자동환전 서비스도 있습니다. 고객이 정한 가격과 은행의 현찰 살 때 환율이 같거나 더 유리해지면 자동으로 환전하는 방식입니다. 환율을 하루 종일 보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거래 체결 뒤에는 취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효기간과 목표가격을 신중히 정해야 합니다.

    자주 틀리는 부분

    “네이버 환율로 계산했으니 그 금액만 내면 된다.” 검색 화면은 비교용입니다. 실제 환전은 은행이 거래 시점에 고시한 고객 적용환율로 체결됩니다.

    “우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이 무조건 싸다.” 기준 스프레드가 다르면 90% 우대가 80% 우대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최종 원화금액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남은 달러를 다시 팔면 같은 가격을 받는다.” 재환전에는 현찰 팔 때 환율이 적용돼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전하자마자 되팔아도 매수·매도 차이만큼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외화계좌에 넣으면 수수료가 없다.” 통화와 보유기간에 따라 현찰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설명서에는 일부 통화의 외화계좌 입금 시 1.5~3% 수수료 가능성이 안내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실시간 환율은 어디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가요?
    시장 흐름은 포털과 한국은행 자료로 보고, 실제 거래 가격은 거래할 은행의 고시환율과 신청 화면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2. 환율은 하루에 한 번만 바뀌나요?
    아닙니다. 외환시장 움직임에 따라 은행 고시환율은 영업시간 중 여러 차례 바뀔 수 있습니다. 화면의 고시 회차와 시각을 보십시오.

    Q3. 주말에 환전하면 더 비싼가요?
    은행과 서비스에 따라 영업시간 외 가산분이나 별도 고시환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약만 하고 실제 수령일을 지정하는 서비스도 있으므로 최종 적용환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Q4. 환전 우대 쿠폰과 앱 우대는 중복되나요?
    대부분 한 거래에 하나의 우대 조건이 적용되지만 상품마다 다릅니다. 신청 화면의 최종 우대율이 기준입니다.

    Q5. 공항에서 바로 바꾸는 것이 편한데 손해인가요?
    공항 환전소는 접근성이 좋은 대신 우대 조건이나 보유 권종이 다를 수 있습니다. 출국 전 모바일 환전의 최종 금액과 비교해 보십시오.

    Q6. 달러를 나눠서 사는 것이 좋나요?
    환율 방향은 누구도 확정할 수 없습니다. 여행처럼 사용 시점이 정해져 있다면 필요한 금액과 남을 현찰의 재환전 비용을 먼저 계산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환율 숫자보다 최종 원화금액을 보십시오

    실시간 환율 조회는 출발점일 뿐입니다. 내가 현찰을 사는지, 송금하는지, 카드로 결제하는지에 따라 적용되는 숫자가 달라집니다. 같은 은행에서도 채널과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통화와 금액을 입력한 마지막 확인 화면을 기준으로 비교하십시오.

    출처

    ※ 계산 예시는 환전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가정이며 실제 고시환율이 아닙니다. 환율과 우대 조건은 거래 시점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

    노트지기 · 세무회계 실무 담당
    세금·정부지원금·금융 정보를 공식 출처로 확인해 정리합니다. 실제 거래 전에는 해당 금융회사의 최종 적용환율과 설명서를 확인하십시오.

  • 코인 출금 100만원 미만도 트래블룰, 언제부터 바뀌나

    코인 출금 100만원 미만도 트래블룰, 언제부터 바뀌나

    코인 출금 트래블룰 100만원 기준 폐지를 정리한 대표 이미지

    코인을 다른 거래소로 보낼 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정보가 같이 넘어가는 규칙을 트래블룰(Travel Rule / 트래블룰, 자금 이동 정보 제공 의무) 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100만 원 이상일 때만 적용됐는데, 이 금액 기준이 없어집니다. 2026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긴 내용입니다.

    핵심 요약

    • 트래블룰의 ‘100만 원 이상’ 기준이 폐지되고, 신고된 사업자 간 모든 가상자산 이전거래에 적용됩니다.
    • 코인을 받은 사업자에게도 보낸 사람 정보를 확보할 의무가 새로 생깁니다.
    • 해외 사업자·개인지갑과 주고받을 때는 위험도에 따라 거래 허용 범위가 달라지고, 1,000만 원 이상이면 의심거래 관리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와 퇴직 임직원 제재 규정은 2026년 8월 20일부터, 트래블룰 확대 등 나머지는 공포 6개월 뒤부터 시행됩니다.
    • 개정안의 공포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트래블룰 시행일은 공포 후에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 에프아이유, 금융정보분석원)이 발표한 개정 내용을 지금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구분 지금 개정 시행 뒤
    트래블룰 적용 금액 100만 원 이상 이전거래 금액 기준 없음 (모든 이전거래)
    받는 쪽 사업자 의무 별도 규정 없음 보낸 사람 정보 확보 관련 의무 부과
    해외 사업자·개인지갑 거래 별도 차등 없음 위험도에 따라 거래 허용 범위 차등화
    1,000만 원 이상 거래 별도 규정 없음 의심거래 관리체계 구축·운영

    100만 원씩 쪼개도 소용없는 이유

    FIU가 이번에 공개한 사례를 보면 왜 기준을 없앴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 이용자가 약 3개월간 2억 원을 거래소에 입금해 스테이블코인 USDT를 사들인 뒤, 100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216번에 나눠 출고했습니다. FIU는 원화 입금과 코인 출고만 반복된 데다 수수료와 시간을 감안하면 정상 거래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자금세탁 의심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숫자를 직접 세워 보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300만 원어치를 한 번에 보내면 지금도 트래블룰 대상 1건입니다. 그런데 90만 원씩 4번(총 360만 원)으로 나누면 지금 기준으로는 4건 모두 100만 원 미만이라 정보 제공 대상이 0건입니다. 개정 시행 뒤에는 같은 4건이 전부 대상이 되어 4건 모두 송·수신인 정보가 함께 넘어갑니다. 나누는 횟수를 늘릴수록 오히려 기록이 더 많이 남는 구조로 바뀌는 셈입니다.

    해외 거래소·개인지갑으로 보낼 때

    국내 신고 사업자가 해외 가상자산사업자나 개인지갑(비수탁 지갑)과 코인을 주고받는 경우도 새로 규율됩니다. 위험도에 따라 거래 허용 범위를 다르게 두고, 1,000만 원 이상 거래에는 의심거래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위험도를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지, 어느 거래가 제한되는지는 각 거래소가 내부 기준을 만들어 안내할 부분이라 지금 단계에서 개인이 미리 확정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거래소 신고 문턱도 함께 올라간다

    이용자에게 직접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용 중인 거래소가 계속 영업할 수 있는지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항목 강화되는 내용
    재무 요건 신고 시 부채비율 200% 이하
    신용 이력 최근 3년간 채무불이행 등 신용질서를 해친 이력이 없을 것
    신고 수리 제한 부실금융기관에 해당하거나 금융관계법률상 인허가·등록이 취소된 경우
    인적·물적 요건 전문 인력과 조직, 전산·보안설비, 이용자 보호 내부통제체계
    대주주 범위 대표·이사 과반수를 선임한 주주, 최대주주가 법인이면 그 법인의 최대주주와 대표자까지 포함

    기존 사업자는 부채비율 200% 요건과 조직·인력·전산설비 등 내부통제 관련 요건 적용이 1년간 유예됩니다.

    실무에서 자주 틀리는 부분

    • “8월 20일부터 트래블룰이 바뀐다”고 아는 경우: 8월 20일 시행되는 것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와 퇴직 임직원 제재조치 관련 규정입니다. 트래블룰 확대는 공포 6개월 뒤입니다.
    • 소액이라 기록이 안 남는다고 믿는 경우: 개정 시행 뒤에는 금액과 무관하게 이전거래 정보가 오갑니다. 1만 원을 보내도 대상입니다.
    • 트래블룰을 세금과 헷갈리는 경우: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정보 제공 의무이고, 가상자산 과세는 별개 제도입니다. 정보가 넘어간다는 것과 세금이 매겨진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 개인지갑 송금은 규제 밖이라고 보는 경우: 이번 개정으로 국내 신고 사업자와 개인지갑 사이의 이전거래도 위험도에 따라 다뤄집니다.
    • 공포일과 시행일을 같은 날로 계산하는 경우: 국무회의 의결(8월 11일)과 공포는 다른 절차입니다. 공포일이 확정돼야 6개월 뒤 시행일이 정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당장 코인 출금이 막히나요?
    아닙니다. 트래블룰 확대는 개정안 공포 6개월 뒤에 시행됩니다. 지금은 기존 100만 원 기준이 그대로입니다.

    Q. 어떤 정보가 넘어가나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정보(송·수신인 정보)입니다. 항목별 세부 범위는 거래소가 시행 전에 안내할 사항이므로, 이용 중인 거래소 공지를 확인하세요.

    Q. 100만 원 미만은 원래도 기록이 남지 않았나요?
    거래소 내부 기록과 트래블룰은 다릅니다. 트래블룰은 사업자 사이에 정보를 주고받는 의무이고, 지금까지는 100만 원 이상에만 적용됐습니다.

    Q. 해외 거래소로 보내는 건 금지되나요?
    금지된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위험도에 따라 거래 허용 범위를 차등화한다는 것이 발표된 내용입니다.

    Q. 내가 쓰는 거래소가 신고 요건을 못 맞추면 어떻게 되나요?
    기존 사업자에게는 부채비율과 내부통제 관련 요건이 1년간 유예됩니다. 개별 거래소의 충족 여부는 공개된 정보가 없어 지금 판단할 수 없습니다.

    Q. 1,000만 원 이상은 신고해야 하나요?
    이용자가 신고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가 의심거래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야 한다는 의무입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발표, 2026년 8월 11일 — 2026년 8월 14일 04시 확인
    • 아시아경제, 「100만원 미만 코인 거래에도 트래블룰…가상자산사업자 신고요건 강화」, 2026년 8월 11일 — 2026년 8월 14일 04시 확인
    • KBS, 「가상자산 ‘쪼개기 송금’ 막는다…트래블룰 100만 원 기준 폐지」, 2026년 8월 11일 — 2026년 8월 14일 04시 확인

    ※ 이 글은 2026년 8월 14일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개정안 공포일과 거래소별 적용 방식은 이후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송금 전에 이용 중인 거래소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작성자

    노트지기 · 세무회계 실무 담당
    제도 변경은 보도 요약이 아니라 소관 기관이 발표한 내용을 기준으로 확인해 정리합니다.

  • 생산적금융 ISA 신설, 일반 ISA와 뭐가 다른가 (비과세·한도·기간)

    국내 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에만 넣는 조건으로 이자·배당소득을 전액 비과세해 주는 계좌가 새로 생깁니다. 이름은 생산적금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연 2,000만원씩 최대 10년, 총 2억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지금 쓰는 일반 ISA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둘은 같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ISA 쪽은 계약기간이 최대 5년으로 묶이고 한도 이월이 사라지는 변화가 함께 들어갔습니다. 2026년 8월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 내용이고, 아직 국회를 통과하기 전인 정부안입니다.

    핵심 요약

    • 생산적금융 ISA는 국내 상장주식·국내 주식형 펀드·국민성장펀드·BDC에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 그 대신 계좌에서 나온 이자·배당은 한도 없이 전액 비과세입니다.
    • 연 2,000만원 / 총 2억원 / 의무 3년 / 최대 10년. 1인 1계좌만 만들 수 있습니다.
    • 만 15~34세 청년은 납입액의 10%를 소득공제받습니다. 단 공제 한도가 85만원입니다.
    • 일반 ISA는 최대 계약기간 5년으로 제한되고, 못 채운 한도를 다음 해로 넘기는 제도가 없어집니다.

    두 계좌를 나란히 놓고 보면

    항목 생산적금융 ISA(신설) 일반 ISA(개편)
    투자 대상 국내 상장주식, 국내 주식형 펀드, 국민성장펀드, BDC 예·적금, 국내 주식, 펀드 등
    이자·배당 비과세 전액 비과세 200만원(서민형 400만원), 초과분 9% 분리과세
    연간 납입한도 2,000만원 2,000만원
    총 납입한도 2억원 1억원
    의무 가입기간 3년 3년
    최대 계약기간 10년 5년으로 제한
    한도 이월 없음 폐지
    계좌 수 1인 1계좌 1인 1계좌
    가입 마감 2029년 12월 31일 2029년 12월 31일

    시행일은 2027년 1월 1일 이후 새로 가입하는 분부터입니다. 지금 당장 만들 수 있는 계좌가 아닙니다.

    가입 자격에는 걸러내는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19세 이상 거주자(근로자는 15세 이상)여야 하고,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다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 이자·배당이 연 2,000만원을 넘은 해가 최근 3년 안에 있으면 걸립니다.

    배당 500만원이면 세금이 얼마나 갈리나

    숫자로 보는 편이 빠릅니다. 국내 주식에서 한 해 배당 500만원을 받았다고 가정하고, 계좌만 바꿔 비교했습니다.

    어디에 담았나 세금 계산 내는 세금
    일반 증권계좌 500만원 × 15.4% 77만원
    일반 ISA(일반형) 200만원 비과세, 나머지 300만원 × 9.9% 29만 7천원
    생산적금융 ISA 전액 비과세 0원

    ※ 15.4%는 배당소득세 14%에 지방소득세 1.4%를 더한 것이고, 9.9%는 분리과세 9%에 지방소득세 0.9%를 더한 값입니다. 실제 세액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배당인데 계좌만 바꿔 77만원이 0원이 됩니다. 대신 그 대가로 투자 대상이 국내 자산으로 묶입니다. 미국 주식이나 해외 ETF를 담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청년이라면 여기를 꼭 보세요

    만 15~34세이면서 총급여 7,500만원(종합소득금액 6,300만원) 이하면, 비과세에 더해 납입액의 10%를 소득공제받습니다. 여기에 한도가 붙습니다. 최대 85만원.

    거꾸로 계산하면 이렇게 됩니다.

    • 납입액 × 10% = 소득공제액
    • 공제 한도 85만원 ÷ 10% = 연 850만원

    연 850만원까지 넣으면 청년 공제 한도를 다 씁니다. 그 위로 더 넣어도 소득공제는 늘지 않습니다(비과세 혜택은 계속 받습니다). 여윳돈이 넉넉하지 않다면 850만원이 하나의 기준선이 됩니다.

    소득공제 85만원이 실제 얼마를 아껴주는지도 봐 두시면 좋습니다. 과세표준 구간이 15%(지방세 포함 16.5%)인 분이라면 대략 14만원 정도입니다. 공제는 세금을 그만큼 깎는 게 아니라, 세금을 매기는 소득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청년층은 일반 ISA, 청년미래적금, 청년도약계좌의 만기 자금을 생산적금융 ISA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만기 목돈을 그대로 이어서 굴리라는 취지입니다.

    실무에서 자주 틀리는 부분

    “3년만 넣고 빼면 되겠네.” 3년 안에 원금을 넘겨 인출하거나 계좌를 해지하면 받았던 비과세 혜택이 환수됩니다. 3년은 그냥 두는 기간이 아니라 혜택을 지키는 조건입니다.

    “일반 ISA도 계속 굴리면 되지.” 개편안이 통과되면 일반 ISA는 총 계약기간이 5년으로 잘립니다. 지금은 3년 뒤부터 연장을 반복해 사실상 무기한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장기 계획을 세우실 때 이 차이가 큽니다.

    “올해 못 채운 한도는 내년에 쓰면 되잖아.” 그 이월 제도가 폐지 대상입니다. 매년 그 해에 넣어야 그 해 한도를 쓰는 구조로 바뀝니다.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 아닙니다. 중복 가입이 허용됩니다. 다만 생산적금융 ISA는 1인 1계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지금 가입할 수 있나요?
    아직 아닙니다. 국회를 통과해야 하고, 통과되면 2027년 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됩니다.

    Q2. 미국 주식이나 해외 ETF는 담을 수 있나요?
    담을 수 없습니다. 국내 상장주식, 국내 주식형 펀드, 국민성장펀드,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로 대상이 한정돼 있습니다.

    Q3. 지금 있는 일반 ISA는 어떻게 되나요?
    발표 자료에는 비과세 한도와 가입 대상 등 기존 혜택은 유지한다고 돼 있습니다. 다만 계약기간 제한과 한도 이월 폐지가 기존 계좌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부칙으로 정해지는 부분이라, 확정 전에는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Q4. 국내 주식 매매차익은 원래 세금이 없지 않나요?
    대주주가 아닌 개인의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은 현재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이 계좌의 비과세는 이자·배당에 대한 것이라, 배당을 주는 종목이나 배당형 ETF를 담을 때 체감이 큽니다.

    Q5.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한 해 이자와 배당의 합이 2,000만원을 넘으면 대상이 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과거 신고 내역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애매하면 세무 상담을 받아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Q6. 연금계좌와는 어떻게 연결되나요?
    만기 때 연금계좌로 옮기면 전환금액의 10%를 연금계좌 세액공제 추가 한도로 인정해 줍니다. 일반 ISA와 같은 방식입니다.

    지금 해두면 좋은 것

    당장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니 서두를 일은 없습니다. 대신 두 가지는 미리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첫째, 최근 3년 안에 이자·배당이 2,000만원을 넘은 해가 있는지. 있으면 가입 자체가 막힙니다. 둘째, 청년 요건에 해당한다면 연 850만원이라는 기준선을 기억해 두시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국회 논의 결과를 보고 움직여도 늦지 않습니다.

    출처

    • 재정경제부, 「2026년 세제개편안」(2026. 8. 3.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의결) — 생산적금융 ISA 신설, 일반 ISA 정비
    • 헤럴드경제, 「’국내투자 전용 비과세’ 생산적금융 ISA 신설…일반 ISA는 5년 제한」(2026. 8. 3.) — 투자대상·가입요건·납입한도·청년 소득공제 85만원·2027년 시행
    • 뉴스핌, 「[2026 세제개편] 생산적금융 ISA 신설…국내 투자 땐 이자·배당 전액 비과세」(2026. 8. 3.)
    • 현행 ISA 비과세 한도(200만원, 서민형 400만원)와 초과분 9% 분리과세는 조세특례제한법 규정.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 확인

    ※ 이 글은 2026년 8월 6일 기준으로 확인한 정부안 내용입니다. 국회 심의에서 바뀔 수 있고, 세부 요건은 시행령으로 정해지는 부분이 있어 확정 전에는 어떤 항목도 최종이 아닙니다. 가입 판단 전에는 거래 금융회사나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작성자

    노트지기 · 세무회계 실무 담당
    세금·정부지원금·금융 정보를 공식 출처로 확인해 정리합니다. 개별 사안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3000만원 총정리

    2026년 7월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계좌에 현금 3,000만 원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기존 1,000만 원에서 세 배로 오른 데다, 예전처럼 주식이나 채권을 담보로 채우는 방식은 더 이상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미 갖고 있는 물량을 파는 것은 예탁금과 상관없이 언제든 가능합니다.

    핵심 요약
    – 기본예탁금 1,000만 원 → 현금 3,000만 원 (2026년 7월 31일 시행)
    –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은 예탁금으로 인정 안 됨
    – 주식을 팔아 마련한 돈은 결제일(T+2) 부터 인정
    – 삼성전자·SK하이닉스뿐 아니라 테슬라·엔비디아 등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동일 적용
    매도·인출에는 제한 없음. 기존 보유자도 자유롭게 팔 수 있음
    – 매수할 때마다 요건 충족 필요, 정정 주문도 동일 기준

    무엇이, 언제부터 바뀌었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2026년 7월 16일 발표한 보완방안입니다. 당초 8월 예정이던 예탁금 강화는 과열이 이어지자 7월 31일로 앞당겨졌습니다.

    1. 기본예탁금 3,000만 원 — 현금만 인정 (2026. 7. 31. 시행)
    2. 매매수량 단위 1좌 → 20좌 확대 — 증권사 전산 개발이 필요해 11월 중 시행 예정
    3. 괴리율 관리기준 3% → 2%로 강화 — 8월 중 시행
    4. 신규 상품 상장 중단 및 광고 금지 — 즉시 시행

    여기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20좌 단위 매매는 아직 시행 전입니다. 7월 31일에 시작된 것은 예탁금 부분뿐입니다.

    ‘현금 3,000만 원’의 진짜 의미 — T+2 함정

    가장 많이 걸려 넘어지는 부분이 여기입니다. 예전에는 1,000만 원 요건을 주식 700만 원 + 현금 300만 원처럼 섞어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로지 계좌의 현금 잔고 3,000만 원입니다.

    주식을 팔아 현금을 만들어도 곧바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매도 체결일(T)이 아니라 실제 대금이 들어오는 결제일(T+2) 부터 예탁금으로 잡힙니다. 매도대금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도 제외됩니다.

    실제 달력으로 계산해 보면 이렇습니다.

    날짜 하는 일 예탁금 인정 여부
    8월 3일(월) 보유 주식 3,000만 원어치 매도 체결 ❌ 아직 인정 안 됨
    8월 4일(화) 대기 (T+1) ❌ 인정 안 됨
    8월 5일(수) 매도대금 결제 완료(T+2) ✅ 이날부터 인정

    즉 월요일에 팔았다면 수요일이 되어야 매수 주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돈은 통장에 찍혀 있는데 왜 주문이 거부되지?” 하는 상황이 대부분 이 이틀 때문입니다. 공휴일이 끼면 더 밀립니다.

    한 가지 더. 매수할 때마다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일정 기간 거래하면 예탁금을 깎아주던 완화 제도는 폐지됐습니다. 이미 넣은 주문의 가격을 바꾸는 정정 주문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팔 때는 제한이 없습니다

    불안해하시는 분이 많은 부분이라 따로 짚습니다. 기본예탁금은 매수 진입 요건입니다.

    • 현금이 3,000만 원에 못 미쳐도 보유 물량 매도는 가능합니다
    • 매도 후 출금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 다만 추가 매수(물타기)는 새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돈이 묶이는 규제가 아니라, 새로 들어오는 문을 좁히는 규제라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2배 ETF는 왜 2배로 안 오르나

    이 상품은 하루치 등락률의 2배를 따라갑니다. 기간 전체의 2배가 아닙니다. 그래서 오르내림이 반복되면 기초자산이 제자리로 돌아와도 ETF에는 손실이 남습니다. 변동성 끌림(volatility decay) 이라고 합니다.

    기초 주식이 떨어졌다가 원래 가격을 정확히 회복한 경우를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기초주식 1일차 2일차 회복률 기초주식 최종 2배 ETF 최종 ETF 손실
    -10% +11.1% 0% (본전) 97.8 -2.2%
    -20% +25.0% 0% (본전) 90.0 -10.0%
    -30% +42.9% 0% (본전) 74.3 -25.7%

    (계산 방식: 원금 100 기준, ETF는 매일 기초자산 등락률의 2배를 반영. 예를 들어 -20% 구간은 100 → 60 → 90입니다.)

    주식은 본전인데 ETF는 최대 25% 넘게 깎였습니다. 변동성이 클수록 격차가 벌어지므로 장기 보유에 적합하지 않은 상품으로 분류됩니다.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인 날에는 폭이 그대로 증폭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6년 7월 3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6.81%, 29.95% 오르자 관련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48~60%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 진폭이 규제의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매수 전 반드시 확인할 것

    1. 사전교육 이수 — 금융투자교육원(kifin.or.kr) 온라인 과정을 듣고 이수번호를 증권사 앱에 등록해야 매매 메뉴가 열립니다. 금융위가 교육 시간 확대(2→3시간) 방침도 함께 밝혔으니 신청 전 교육원 공지를 확인하세요.
    2. 현금 잔고 확인 — 예수금 화면에서 ‘대용금’이 아닌 현금 항목을 보셔야 합니다.
    3. 결제일 확인 — 매도 후라면 T+2가 지났는지 확인합니다.
    4. 괴리율 확인 —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NAV)의 차이로, 8월부터 관리기준이 2%로 조여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3,000만 원을 계좌에 계속 넣어둬야 하나요?
    매수 주문 시점에 요건을 충족하면 됩니다. 다만 추가 매수 때마다 다시 판단하므로, 사고 나서 바로 빼면 다음 매수가 막힙니다.

    Q. CMA나 다른 계좌에 있는 현금도 합산되나요?
    아니요. 주문을 넣는 해당 증권계좌의 현금 잔고 기준입니다.

    Q.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해당되나요?
    네. 삼성전자·SK하이닉스뿐 아니라 테슬라·엔비디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Q. 20주 단위 매매는 지금부터인가요?
    아닙니다. 증권사 전산 개발 때문에 11월 중 시행 예정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거래하는 증권사 공지를 확인하세요.

    Q. 일반 지수 레버리지 ETF(코스피200 2배 등)도 3,000만 원인가요?
    이번 강화 조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대상입니다. 지수형 레버리지 ETF는 기존 규정을 따르므로 증권사 안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Q. 규제가 더 강해질 수도 있나요?
    개인별 투자 비중을 전체 금융투자자산의 20%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 등이 논의 중입니다. 확정 전이므로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관계기관 합동,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보완방안」(2026. 7. 16.) — https://fsc.go.kr/no010101/87353
    • 금융위원회,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강화 7월 31일 조기시행」 — https://www.fsc.go.kr/no010101/87403
    • 서울신문, 「단일종목 레버리지 오늘부터 ‘현금 3000만원’ 있어야 매수」(2026. 7. 31.) —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26/07/31/20260731500022
    • 국민일보, 「단일종목 레버리지 20주씩만 매매가능…”상품가격 현실화”」(2026. 7. 16.)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30120693
    • 세계일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쏠림 완화… “코스닥보단 코스피에 수혜”」(2026. 7. 31., 한국거래소 자료 인용) —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731516341
    • 금융투자교육원 사전교육 과정 안내 — https://www.kifin.or.kr

    ※ 위 내용은 2026년 8월 2일 기준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시행일과 세부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매매 전 거래 증권사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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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지기 · 세무회계 실무 담당
    세금·정부지원금·금융 정보를 공식 출처로 확인해 정리합니다. 개별 사안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